뜨거운 연애를 부르는 풍수의 비밀

 '뜨거운 열애를 부르는 풍수의 비밀"

 

 

 

 

“남들 다 하는 연애, 나는 왜 못할까?”

 

연인들의 계절 겨울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거리를 가득 매운 연인들의 등쌀이 지겨운 ‘싱글’이라면 이 페이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연인을 만나고 싶다면 먼저 연애운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수다. 옛 연인의 사진, 선물 등 추억이 깃든 물건은 돌려주고 과거의 인연을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먼저다.

또 ‘나는 인기가 없다’ ‘나는 사랑스럽지 않다’는 굴욕적인 감정은 풍수에서 일종의 ‘액’으로 작용한다. 액땜을 위해 소금을 넣은 욕조에서 느긋한 반신욕을 즐기며 즐거운 상상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도 좋다. 또 만나고 싶은 타입의 연인을 구체적으로 특정 하는 것도 중요하다.

풍수 전문가 김현남 현공 풍수컨설팅 대표는 “어떤 사람과 어떤 연애를 하고 싶은지 떠올리고 맘에 둔 상대가 있다면 기가 강한 곳에 그 사람의 사진을 놓으면 사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위에 멋진 이성이 없다면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놓아 닮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애운을 높여주는 생활 풍수술의 비밀을 공개한다.

 

북쪽·서쪽·동남쪽 공 들여라

 

연애운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화 방위’를 잘 이용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본명괘-택향-간지의 순으로 이용한다.

 (표 참조) 잘 때 집 중심에서 이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거나 수정으로 장식하고 수족관이나 꽃을 두면

 연애운이 높아진다.

도화 방향과 함께 연애운에 좋은 방위는 북쪽과 서쪽, 동남쪽 등이 꼽힌다. 북쪽은 섹스운을 담당하는 방위로

 생식기와 간을 다스리며 자식을 점지해 주는 방위이기도 하다. 풍수적으로 토지나 건물 북쪽이 철(凸) 모양이거나 헛간 등 별채가 있다면 대길이다. 또 출입구나 창문이 없고 벽으로 막혀 있어도 좋으며 반대라면 흉상이다.

북쪽에 요(凹)가 있다면 소금으로 정화하고 수정을 놓거나 북쪽 출입구와 창 등은 칸막이나 커튼으로 가리는 게 좋다. 북쪽에 욕실 겸용 화장실이나 쓰레기 버리는 곳 등이 있다면 정력 감퇴나 성병, 불임, 불감증 등 하반신 질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섹스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비정상적인 행위에 몰두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므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소금 등으로 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쪽에 분홍색이나 노란색, 흰색 등의 소품을 서쪽에 배치하면 연애 기회가 많아진다. 사랑을 고백하거나 첫

데이트를 할 때도 가능하면 서쪽 장소에서 시도하라. 단 서쪽에는 ‘향락운’이 도사리고 있어 이 방위에서 오랜

시간 유흥을 즐기면 자칫 행실이 타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다 견실한 교제를 원한다면 사회운과 교제운을 담당하는 동남쪽이 제격이다. 교제운과 결혼운을 좋게 하려면

동남쪽에 분홍색을, 섹시해보이고 싶다면 북쪽으로 빨간색 소품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달콤한 연애 부르는 풍수술

 

집이나 직장 내 환경에 따라 연애운이 달라진다. 연애운을 높여주는 서쪽이나 동남쪽으로 철(凸)이 있으면 이 방위의 에너지가 커진다. 또 서쪽으로 창이나 출입구가 없고 벽이면 애정운이 더욱 견고해진다. 반면 동남쪽으로 출입구나 창이 있으면 쉽게 인연을 불러들일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정리가 잘 된 옷장 등이 위치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쪽이나 동남쪽으로 피아노나 카메라, 재봉틀 등 취미와 관련된 도구가 있다면 이를 계기로 좋은 이성과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황색이나 분홍색 꽃, 행운의 소품을 서쪽·동남쪽에 장식하면 원하는 이성을 연인으로 만들 수 있다. 그해 간지의 장식물을 현관이나 신단, 그 간지의 방향에 장식하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사랑이 이뤄지기도 한다.

반대로 연애운을 떨어트리는 환경도 있다. 서쪽이나 동남쪽이 크게 요(凹)의 모양을 하고 있으면 나쁜 기운이 모여 운기를 떨어트린다. 이 부분에 소금을 놓아 정화하고 옷장 등 수납 가구나 행운의 소품을 둬 방위의 에너지를 높인다.

서쪽으로 화장실이나 욕실, 세탁기, 쓰레기 통, 정화 장치 등이 있어도 좋지 않다. 이성관계가 흐트러지기 쉽고 당사자는 그럴 의도가 아님에도 유희만 바라는 이성들이 꼬이기 쉽다. 화장실과 욕실은 어떤 방위에 있든 가능한 매일 청소해 청결하게 유지한다.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다면 공용 장소라 해도 직접 청소하는 게 좋으며 역시 소금을 두거나 나쁜 기운을 제거하는 수정을 놓아 액막이를 해야 한다. 서쪽으로 출입구나 큰 창이 있어도 좋지 않다. 이성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며 연애에 있어 소득은 없고 행실이 나쁘다는 구설수에 시달릴 수 있다.

만약 이 방향에 출입구나 창 등 뚫린 곳이 있다면 항상 제대로 닫아 두거나 커튼을 달아 가려 준다. 아예 옷장 등 가구를 둬 막아두면 길상으로 바뀐다.

 

애인 원하면 검은색·회색 No!

 

연애운을 높이는 색으로는 분홍색과 빨간색, 초록색 등이 꼽힌다. 반면 검은색·회색 등은 연애운을 떨어트리는 흉액으로 작용한다.

연애운을 ‘도화운’(桃花運)이라고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복숭아(분홍)가 연애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옷차림이나 생활 소품으로 분홍색이나 복숭아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갖추면 사랑의 에너지가 쑥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연애의 보석’으로 꼽히는 로즈쿼츠도 분홍색을 띠며 사랑을 부르는 힘이 있다. 연인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커다란 로즈쿼츠를 자신의 공간에 두거나 부적으로 지니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적 매력이 없거나 더 섹시해지고 싶다면 빨간색을 이용한다. 빨간색은 생리학적으로 체온을 약간 올려주고 보는 사람의 하반신을 자극한다. 자연스럽게 이성을 끌어들이고 싶다면 붉은 속옷을 갖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여성이라면 치한을 만나기 쉬우니 조심할 것. 특히 직장이나 학교에서 성희롱으로 고민 중이라면 붉은 속옷은 피해야 한다.

 

누구에게 존경받고 능숙하게 교제하며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의 색은 초록색이다. 초록은 교제운과 결혼운  담당하는 동남쪽을 의미하며 ‘조화의 색’으로 불린다. 오래 지속되는 온화한 사랑을 원하는 사람이 지닐 만 하다.

반면 검은색이나 회색은 연애운을 떨어트린다. 사랑에 실패하거나 나쁜 이성에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집안을 꾸민 경우가 많다. 분홍색이나 빨간색, 초록색을 원 포인트로 꾸미고 매니큐어, 액세서리 등 자잘한 소품에 이런 색을 배치하면 음양의 조화를 얼추 맞출 수 있다.

[자료출처 = 김현남 저 ‘잘 풀리는 우리 집 풍수 인테리어’]